'김동광호' 한국, 카타르에 63-69 석패… 험난해진 리우행

입력 2015-09-29 13:10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카타르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사진 = FIBA)


김동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카타르에게 충격패를 당했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후난성 장사에서 열린 `2015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12강 리그 F조 2차전 카타르와의 경기에서 63-69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은 조성민의 3점슛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양동근, 김종규 등 득점이 고르게 터지면서 경기 시작 3분 만에 12-2까지 점수차를 벌렸지만, 리바운드에서 부진하며 카타르의 추격을 허용했다.

또 한국은 24개를 던진 3점슛 중 6개만 성공하며 3점슛 성공률이 25%에 그칠 정도로 슈팅에서 부진했다. 이승현은 19점 6리바운드, 양동근은 15점 4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공격 리바운드를 19개나 내주며 주도권을 뺐겼다.

31-35로 마친 전반에 이어 후반, 이승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승현은 정확한 슈팅을 통해 팽팽한 승부를 이었다. 코트 위 5명의 선수가 고르게 패스를 주고받아 기회를 만들었고, 지역방어를 통해 카타르의 공격을 저지했다. 그러나 골밑을 파고드는 카타르 선수들을 막는데 고전하며 6분 9초를 남기고 52-62까지 밀렸다.

한국은 3분 14초를 남기고 62-64까지 따라붙었지만, 카타르의 존슨이 수비를 뚫고 슛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렸고, 경기종료 17초를 남기고 부터는 카타르에 자유투 득점을 허용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한편, 2승 2패를 기록한 한국은 중국(3승)과 카타르(3승 1패)에 이어 F조 3위로 밀렸다. 한국은 결선리그 마지막 카자흐스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조2위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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