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두쥐안 영향 한반도 전역 비...주간 날씨는?
제21호 태풍 두쥐안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됐다.
제21호 태풍 두쥐안이 남긴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과 모레 이틀에 걸쳐 한반도 전역에 가을비가 내릴 예정이다.
태풍 `두쥐안`은 중국 내륙에 상륙한 뒤 세력이 점차 약해져 24시간 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전망이다.
한반도는 이 열대저압부의 간접 영향을 받아 내일 제주도와 남부 지방, 모레 전국에서 비가 내린다.
한편, 오늘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내일은 남부지방에, 모레는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며 현재 서울 기온 27.3도로 예년 기온을 3도가량 웃돌고 있다.
연휴 마지막 날, 이곳에서 여유롭게 가을 정취를 즐기는 시민들이 반소매 차림에 선글라스와 양산, 모자 등으로 해를 가리고 산책을 하고 있다.
앞으로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제주도에는 밤부터 비가 내릴 예정이며내일은 비가 남부지역으로 확대된다.
오후에 전남 해안, 밤에는 호남과 경남, 충남 남부로 비가 확대된다.
서울 등 중부 지방은 내일은 구름만 많겠다.
비는 제주도에 최고 60mm, 전남 해안 10~30mm, 그밖의 남부는 5mm 안팎이 예상된다.
내일은 구름이 볕을 가려주면서, 늦더위는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26도, 대전과 광주는 24도에 머무르면서 예년 이맘때 평년기온과 비슷해지겠다.
목요일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종일 내리다가 밤 늦게 그치며 서울 낮 기온 22도까지 떨어지는 등 낮에도 서늘하다.
연휴가 끝난 뒤, 기혼자의 90%가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며 날씨 변덕도 심해서 면역력 떨어지기 쉬워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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