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이매역 사고
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분당선 이매역에서 사고가 발생해 열차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30분께 수원에서 왕십리 방향으로 가던 분당선 이매역 근처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한 명이 열차에 치였다.
CCTV 확인결과 이 남성은 스스로 선로를 내려가 300m가량 걸어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사고로 열차운행이 20분 정도 중단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측은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300여명을 다른 열차로 옮겼으며, 분당선 양방향 운행을 중단한 채 사고를 수습한 상태다.
밤 11시부터 분당선은 양방향 정상운행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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