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3대지수 흐름은 엇갈렸습니다.
바이오테크주에 대한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홀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간 29일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47.24포인트, 0.3% 상승한 1만6049.13에, S&P500지수는 2.32포인트, 0.12% 높은 1884.09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6.65포인트, 0.59% 하락한 4517.32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지수는 상승권에서 움직였습니다. 바이오, 에너지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미국 경제지표 호조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미국 9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3,0으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고, 7월 주택가격지수도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지수에 대한 투자은행들의 부정적인 전망이 지수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웰스파고와 함께 골드만삭스도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이전 2100에서 2000으로 낮췄습니다.
미국 연방전부의 셧다운 가능성도 악재로 반영됐습니다.
종목 가운데 애플이 3.01% 내렸고 나이키도 2.02% 내렸습니다.
존슨앤존슨과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은 1%대 오름폭을 나란히 기록했고, 화이자는 0.65%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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