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명절음식 보관법 '총망라'…이것만 보면 '끝'

입력 2015-09-30 09:30  


추석 명절음식 보관법

먹고 남은 추석 명절음식, 어떻게 보관해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을까?

종류별 보관 팁을 정리해보자.

과일: 사과는 다른 과일이나 채소와 따로 보관하는 게 좋다. 사과, 배, 감은 모두 따로 비닐봉지나 신문지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면 되고 비닐팩에 보관 시에는 산소공급을 위해 구멍을 몇 개 뚤어주면 좋다. 깍아놓은 과일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 사과의 경우 유리병에 꿀과 설탕을 같이 넣고 4일 정도 숙성시킨 후 사과차로 먹어도 좋다. 배의 경우는 꼭 껍질과 씨를 빼고 숙성시킨다.

육류: 시간이 지날수록 변색되므로 보호막을 생성시켜 세균침투를 막기 위해 식용유를 살짝 발라 보관한다.
다진고기는 부패속도가 빠르다. 꼭 물기를 제고하고 밀봉해서 냉동보관한다.

생선: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물기를 제거한 생선에 소금을 뿌려 랩으로 싸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토막 낸 생선은 바로 냉동보관하는 것보다 밀폐용기에 맛 술을 한 숟갈 뿌린 후 거즈로 감싸 보관하면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또 북어는 습기에 약해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녹차 잎을 함께 보관하면 좋다.

송편: 식기 전에 냉동실에 넣으면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이렇게 보관한 송편을 다시 먹고 싶을 때는 전자레인지에 30초 정도 돌려주거나 보온 상태의 전기밥솥에 넣어 주면 처음처럼 따뜻하고 말랑말랑한 송편이 된다. 명절에 먹다 남은 송편은 눌러서 호떡처럼 구워 먹어도 좋다. 또 송편을 꼬치에 끼워 소스를 발라 송편 떡꼬치로도 즐길 수 있다.

전·부침: 열기를 식힌 전은 반드시 밀폐용기에 보관하도록 한다. 밀폐 용기에 담아두면 4~5일간 냉장 보관해 먹을 수 있다. 전은 보관 시 수분이 생기므로 종류별로 구분해서 층층이 포일이나 랩을 깔아 서로 들러붙지 않게 담아두면 좋다. 바로 먹지 않을 경우 비닐팩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된다. 해동 후에는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구워먹으면 된다.

나물: 종류별로 따로 담아 보관해야 본연의 제맛을 잃지 않고 잘 상하지 않는다. 한 번 상에 오른 나물의 경우 상하기 쉬우므로 가볍게 다시 볶아준 후 식혀서 밀폐용기에 담아준다. 나물은 냉동할 경우 수분이 많이 빠져나와 맛이 없다. 가급적 일주일 이내 냉장보관해 빨리 먹는 게 좋다. 나물은 비빔밥 재료로 쓰거나 부침가루를 섞어 전을 부쳐도 좋다. 야채김밥도 좋은 요리가 된다.

잡채: 밀폐용기에 담아 3일간 보관할 수 있다. 잡채는 시간이 지나면 맛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떡볶이를 만들 때 라면 사리 대용이나 찌개 사리로 넣어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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