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천희 "딸, 영화 보고 날 경멸의 눈으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화제인 가운데, 이천희의 과거 발언에도 눈길이 모인다.
과거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이천희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에 대해 말했다.
이천희는 `개훔방`이 상영관이 적어 논란이 됐던 것에 대해 "영화가 정말 좋으니까 개봉관이 적은 것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영화는 정말 잘 만들었는데 보여줄 수 있는 기회조차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그래도 보신 분들이 호평해주셔서 우리 모두 만족하고 기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영화를 딸과 함께 봤는데 우리딸은 며칠동안 나를 혼내더라. `어떻게 그렇게 할 수가 있냐`며 나를 혼내는데 정말 나를 경멸의 눈으로 바라보더라"라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천희는 "딸에게 `아빠가 연기를 한 것이고 감독님이 시킨 것이다`라고 애써 해명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