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선주사인 BW Group으로부터 173,400입방미터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총액은 약 4억 달러로,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9년 상반기까지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이번 선박은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차세대 LNG선으로, 만디젤의 가스분사식 엔진(ME-GI)과 대우조선해양의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PRS)가 설치됩니다.
계약식에 참석한 정성립 사장은“회사 정상화를 위해 애쓰고 계신 전체 임·직원의 노고가 수주로 이어졌다”며,“기술력과 적기 인도로 선주 측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총 29척, 43억 달러 상당을 수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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