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부산영화제 참석, "관객과의 만남도" 기대 UP
배우 서예지가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를 찾는다.
서예지 소속사 측은 30일 "서예지가 주연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섹션에 공식 초청을 받아 10월 1일 부산을 방문한다"며 "7일에는 `다른 길이 있다`의 GV(관객과의 대화) 일정에 참석해 관객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른 길이 있다`는 삶의 벼랑 끝에 선 남녀가 우연히 함께 춘천을 여행하면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피터팬의 공식`으로 선댄스영화제, 베를린영화제, 도빌아시아영화제 등 여러 해외 영화제에서 이름을 알린 조창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해당 영화에서 서예지는 말할 수 없는 고통을 안고 있는 처연한 여인 정원 역으로 분해 배우 김재욱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서예지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된 영화 `비밀`에서 미스터리의 발단이 되는 인물인 강유신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서예지는 충무로 입성 첫해부터 다양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영화 `사도`를 시작으로 `비밀`, `다른 길이 있다`, `김선달` 등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연기 경험을 쌓고 있다.
또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 당차고 엉뚱한 MC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6년 1월에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 주인공 심순덕 역을 맡아 드라마 팬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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