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직원들이 서비스 선택제 도입 유보를 요구했습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 리테일본부 지역 사업부장과 지점장 50여 명은 다음 달 5일부터 선보일 서비스 선택제를 유보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25일 이들은 서비스 선택제 시행에 대한 입장을 사측에 공식 전달한 바 있습니다.
서비스 선택제는 고객의 주식 위탁 계좌를 컨설팅 계좌(상담계좌)와 다이렉트 계좌(비상담계좌)로 나누고 상담 계좌를 선택한 고객에게만 개별 주식 투자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좌별로 수수료를 달리 부과하는 것입니다.
이 제도에 따르면 다이렉트 계좌를 선택한 고객은 정률 방식의 거래 수수료 대신 정액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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