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눈치 100단 전진서, 이나윤 여우짓 안통해?!… 갈소원 '도둑 연주' 밝혀내

입력 2015-09-30 13:47   수정 2015-09-30 13:47

▲`내 딸 금사월` 갈소원, 이나윤 (사진 = MBC 캡처)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김순옥 극본, 백호민 이재진 연출)에서는 금사월(갈소원 분)을 시켜 거짓 연주를 하는 오혜상(이나윤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연주회를 앞둔 오혜상은 손을 다쳤다. 연주회가 엉망이 될 것을 우려한 오혜상은 금사월에게 거짓 눈물로 도둑 연주를 해달라 부탁했다.

"양심을 속이는 것"이라며 거절하던 금사월은 오혜상의 애원과 협박을 이기지 못하고 자신의 무대를 포기한 채 오혜상의 무대를 도왔다.

하지만, 이를 눈치 챈 것은 다름아닌 강찬빈(전진서 분)이었다. 연주와 손모양이 맞지 않는 것을 의아해 한 강찬빈은 이내 피아노 연주를 멈췄다. 놀란 오혜상도 연주를 멈췄지만 금사월이 연주하는 바이올린 연주는 멈추지 않았다.

강찬빈은 무대 뒤 커텐을 젖혀 숨어있는 금사월을 발견했고, 금사월은 급히 도망갔다. 오혜상은 오민호(박상원 분)에게 자신의 잘못은 사랑받기 위한 것이었다며 눈물로 호소했다.

하지만 한지혜(도지원 분)는 오혜상의 잘못을 엄하게 질책하며 "앞으로 바이올린 배우지 마라. 자격 없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 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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