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망론과 함께 주식시장에선 반기문 테마주가 고개를 들었다.
최근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유엔 방문기간 반 총장과 7차례나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반 총장 대망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주식시장의 반기문 테마주로는 한창, 보성파워텍, 씨씨에스 등이 꼽힌다.
최승환 한창 대표는 현재 유엔환경기구(UNEP) 상임위원으로 활동중이고, 보성파워텍의 경우 반 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근무중이다.
씨씨에스는 반 총장 고향인 충북 음성을 기반으로 한 케이블TV 사업자이다.
30일 한창은 전거래일보다 4.95% 오른 3,1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보성파워텍은 15.12% 오른 4,340원, 씨씨에스는 7.48% 오른 733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특히 지난 27일 한 여론조사기관은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결과’(신뢰수준 95%, ±3.1%포인트)에서 반 총장이 21.1%로 1위를 차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를 앞섰다고 밝혔다.
여기에 유엔총회 기간중 박 대통령이 총 7차례나 반 총장과 만나면서 대망론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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