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영어 잘해", 이과 김정훈 "힘을 합치자" 폭소

입력 2015-09-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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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창원 "영어 잘해", 이과 김정훈 "힘을 합치자" 폭소

프로파일러 표창원이 교복을 입은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수학을 제일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표창원이 김정훈과 함께 같은 반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용인에서 김포까지 등교하느라 지각한 표창원은 “전학 온 1학년 3반 표창원이라고 합니다. 많이 도와주세요”라며 자기소개를 하고 김정훈과 인사를 나눴다. 김정훈은 "제가 `그것이 알고싶다`의 팬"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표창원은 김정훈을 보고 "수학 천재시라고 들었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정훈은 “선배님 문과셨죠? 영어 잘 하시겠어요”라고 말했다.

표창원은 “영어는 좋아하는데 수학은 제일 싫어한다”고 고백했다. 김정훈은 “저희가 힘을 합치면 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표창원은 학창시절 공부를 잘 한 학생이었다며 "전국 모의고사에서 1등도 해봤다"고 말해 찬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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