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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김군 (사진=YTN 방송화면)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김군’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한 매체는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지난 23일(현지시각)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을 당시 김군을 포함한 대부분의 부대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군은 IS 분파 내 200여명으로 구성된 외국인 부대에 소속돼 있었으며, 이 부대원 중 80여명 이상이 이번 공습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까지 김군의 시신이 확인된 바 없어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최근 김군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으로 미루어 당시 공습에서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 초 김군은 “희망을 찾고 싶다”며 부모의 지인과 함께 터키로 출국한 뒤 이틀 뒤인 1월 10일 실종된 바 있다. 김군은 터키의 한 호텔에 머물다 밖으로 나간 뒤 사라진 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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