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 이름을 딴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가 1일부터 14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세일 행사에는 백화점(71개 점포)과 대형마트(398개), 편의점(2만5,400개) 등 전국 2만6,000여곳의 점포가 최대 80%의 할인율을 걸고 참여합니다.
롯데백화점은 720개 브랜드 상품을 50~70%까지 할인해주고, 15억원을 추가로 들여 사은품 행사 등 마케팅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패션 100대 상품을 선정해 최대 80%까지 할인하고, 상품권 증정 프로모션을 활용해 5~10% 수준의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아웃도어 의류 제품을 최대 80%까지 세일해 판매하고, 초특가상품기획전을 열어 다양한 제품군을 저렴하게 내놓을 계획입니다.
대형마트들도 할인에 동참합니다.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가전과 가구, 패션까지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엄선해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롯데마트의 경우, 우선 7일까지 3,000여가지 우수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대표적으로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 `브랜드 의류`를 중심으로 판매 계획을 세웠습니다.
홈플러스도 생필품과 3,500개 패션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 가격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카드사들도 이번 세일에 적극 참여해 내수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일단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이 기간에 전 업종에 대해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고, 추가로 카드사마다 별도의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신한카드는 블랙프라이데이에 참여하는 업체에서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이용금액을 전액 캐시백해주고, KB국민카드는 30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합니다.
현대카드와 우리카드도 무이자 혜택을 5개월까지 확대하는 행사를 실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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