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철, '용팔이' 종영까지 신 스틸러로 존재감 '톡톡'… "고마워요~"

입력 2015-10-01 09:19  

▲`용팔이` 송경철 (사진 = 웰메이드 예당)


`용팔이`의 조력자로 활약했던 송경철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드라마 스페셜 `용팔이`(극본 장혁린 연출 오진석)에서 조폭 두목 두철로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송경철이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것.



얼마 전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있었던 `용팔이`의 마지막 촬영에서 송경철은 연휴도 반납한 채 촬영에 매진, 마지막까지 동료 배우들과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송경철은 첫 등장부터 강렬하게 합을 맞췄던 `용팔이` 주원과 마지막을 함께 장식하며 극 중 조력자 `두철`로서 제 몫을 톡톡히 했다고.



그 뿐 아니라 송경철은 `용팔이`를 통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잃지 않으면서 긴장감을 극대화 시키는 한편, 코믹함까지 안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극 초반, `용팔이`를 위기에 모는 듯 하더니 이내 조력자로 활약하며 통쾌함을 선사하기도 했다. `용팔이`를 위기에서 구출하며 형사에게 `섬물`을 안긴 장면은 `두철`의 활약이 극에 달했던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한다.



마지막회 촬영을 끝낸 송경철은 "좋은 작품에 좋은 배우들과 함께해 기뻤고 두철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고맙다. 함께 동고동락한 스태프들도 고생 많았고 다음 작품에서 또 만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우 송경철은 최근 개봉한 영화 `서부전선`에 출연해 존재감을 빛냈으며, 드라마 `용팔이`를 끝내고 다음 작품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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