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경로 보니 두쥐안 소멸…한반도 영향 끝?

입력 2015-10-01 13:57   수정 2015-10-01 14:00




대만을 강타해 8명의 사망자와 수백명의 부상자를 낸 제21호 태풍 두쥐안(杜鵑)이 소멸됐다.

1일 오후 1시50분 현재 기상청 홈페이지에는 진행 중인 태풍이 없다고 나와 있다.

다만 태풍 두쥐안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간접 영향을 받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고,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늦은 오후에 북서쪽부터 그치기 시작해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가 낮아져 쌀쌀하겠다.

2일에는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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