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마지막 양성 환자가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그동안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환자로 유일하게 남아있던 80번째 환자가 두 차례의 유전자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환자를 비롯한 5명이 메르스 극복 후 일반 병상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중 2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완치됐고 7월 5일 이후에는 추가 환자도 없어, 국제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라 마지막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날부터 28일이 지나는 29일까지 추가 환자가 없으면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 선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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