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현♥미쓰라진, 오늘 결혼…과거사진보니 "성형수술은 꿈도 못꿔?"
힙합그룹 에픽하이 미쓰라진이 배우 권다현과 결혼한다.
미쓰라진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2일 오후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YG는 1일 "미쓰라진과 권다현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에픽하이 타블로와 투컷이 사회를 보고 가수 거미와 신용재가 축가를 부른다"며 "신혼여행은 에픽하이가 하와이 콘서트를 마친 이후 떠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권다현은 결혼식 이후 에픽하이 첫 하와이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미쓰라진을 배려, 논의 끝에 신혼여행을 미루기로 했다.
미쓰라진은 지난해 12월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VIP 시사회에 권다현과 동반 참석, 연인 사이를 인정했다.
이후 미쓰라진은 지난 8월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결혼 계획을 발표했다. 당시 미쓰라진은 "오늘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다. 내가 드디어, 에픽하이의 막내이지만 나도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 난 올해 10월 초에 결혼을 할 거다. 그 소식을 여러분께 먼저 들려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축하를 받아야 나도 행복하게 결혼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권다현은 2006년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으로 데뷔했다. 권다현은 2009년 드라마 `천추태후` `시티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권다현은 비스트의 `섀도우`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파격적인 분장을 선보였다. 2014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컷"이라는 멘트와 함께 뮤직비디오 캡처 화면을 올렸다.
권다현은 과거 인터뷰에서 "켈로이드 체질이라서 흉터가 잘 안낫는다"면서 "몸에 칼을 못댄다. 귀도 못 뚫고 성형수술은 꿈도 못꾼다. 내 개성대로, 개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