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총격 사건, 강의실 돌며 '끔찍'‥10명 사망 20여 명 부상

10명 사망 20여 명 부상

`미국 대학 총격 사건, 강의실 돌며 `끔찍`‥10명 사망 20여 명 부상


‘10명 사망 20여 명 부상’

미국 오리건 주의 한 대학에서 총격 사건으로 10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당했다.

2일(한국시간) 새벽 현지 경찰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 주 로즈버그에 있는 움프콰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벌어져 대학생 등 10명이 사망하고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더군다나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는 중태여서 희생자는 더 늘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외신들은 사망자가 7명~15명으로 오차가 있어 사상자 수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목격자는 총격 용의자가 당시 한 건물에서 여러 강의실을 돌며 총기를 난사했다고 설명한 가운데 현지 경찰은 남성 총격 용의자 1명을 현장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으며 용의자의 신원이나 총을 쏜 배경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오리건 주 포틀랜드에서 약 300km 남쪽에 있는 이 학교에는 약 3000 명의 학생이 재학중으로 총격 사건이 벌어지자 학교 측은 학교 캠퍼스를 즉각 폐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