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월 고용지표 주목, 금리인상 10월VS12월

입력 2015-10-02 14:37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김종수 토러스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


    올해 고용지표 동향은?
    전반적인 미국의 고용 트렌드의 잠재수준은 인구요인으로 인해 약 15만 명 이상이 증가하고 있다. 미국고용은 월간대비 20만 명 이상, 연간대비 300만 명 이상 증가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자리수인 15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미국의 금융위기 이후 발생한 많은 실업자가 일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9월 고용지표는 월간 20만 명 이상으로 양호하고 실업률도 점점 하락하고 있다.

    Fed 통화정책 예상 행보는?
    현재 실업률은 완전고용수준에 가깝지만 다른 문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금리인상 여부에 대해 판단하기는 어렵다. 고용여건 측면만 고려한다면 미국의 금리인상은 이미 시작되었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 미국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지 않고, 대외적 불확실성이 내재되어있기 때문에 추이를 지켜보며 금리인상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금일 발표될 9월 고용지표가 긍정적이어도 올해 금리인상으로 직결되는 것은 어렵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긍정적인 것은 이미 시장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지엽적인 자산시장의 반응은 있을 수 있지만, 금리인상을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신흥국 자금 이탈 지속되나?
    신흥국의 자금이탈은 대외여건 및 미국 금리인상의 불확실성을 내재하고 있다. 신흥국의 자금이탈 규모는 국가마다 판이하다. 국내의 주식 중 외국인순매수가 2009년~2012년 동안 약 67조 원이 유입되었지만, 2014년 약 8조 원, 현재 약 8,000억 원이 유입되면서 과거에 비해 적은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었다. 하지만 국내의 자금이탈 폭은 크지 않으며 강도만 다를 뿐 자금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반면 브라질 및 말레이시아 등 사상 최저치의 통화가치를 기록한 국가는 금융위기 이후 유입된 자금보다 많은 자금이 이탈되었다.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 혹은 금리인상 신호가 강하게 나타난다 해도 시장은 그로 인한 충격을 선반영하였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충격은 미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Fed 금리인상, 장기관점 호재인가?
    금리인상은 경기호재로 인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려는 목적이기 때문에 좋은 의미이다. 또한 주식시장에 좋은 재료가 될 수 있다. 과거 미국 금리인상 단행 이후 기업이익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러한 관점에서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 향후 미국의 금리인상은 완만한 속도로 진행될 것이고 불확실성이 해소되어 시장은 긍정적인 요소를 찾으려는 노력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기 때문에 호흡을 길게 하는 장기 투자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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