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캐디는 배용준? 병역법 위반 논란 속 '의외의 인맥' 눈길

입력 2015-10-02 12:08  



배상문 캐디는 배용준? 병역법 위반 논란 속 `의외의 인맥` 눈길

병역법 위반 논란을 빚고 있는 프로골퍼 배상문(29)의 일일 캐디로 등장한 배우 배용준이 화제다.

배용준은 과거 `파3 챌린지`에 배상문의 깜짝 캐디로 등장한다. 배상문은 배용준과 초청하자 "만사 제쳐 두고 오거스타로 오겠다"며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문과 배용준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친분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용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상문과 함께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배상문은 배용준에 대해 "수준급 골프 실력을 갖춘 (용준) 형님은 뭐든지 시작하면 집중하는 스타일"이라면서 "골프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80타를 쳤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배상문은 올해 초 불거진 군 입대 연기 문제로 병무청과 행정 소송까지 벌였지만 패소했다. 현재 병무청의 귀국 통보를 어겨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중지된 상태다.

배상문은 오는 8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15 프레지던츠컵`에 참가하며 닉 프라이스 인터내셔널팀 단장의 추천을 받았다.

배상문은 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레지던츠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뒤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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