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 값은 떨어졌는데 치킨값은 그대로라고 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생닭(1.6kg) 값은 5년 전에 비해 14%가량 떨어진 1,600원 선이지만, 평균 700g 정도의 닭을 사용하는 치킨값은 2만 원에 육박한다. 따지고 보면 치킨 한 마리에 대한 생닭 값은 1,000원 안팎이라는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다.
"치킨값은 생닭값이 아니라 프랜차이즈비용에 비례하는 듯", "맨날 치느님이랍시고 떠받을면서 사주니까 문제다", "구제역 때 생닭가격 오르니까 치킨값 올려 놓고 뭐 상관이 없다고?", "과자값, 치킨값의 공통점 원재료값은 떨어졌는데 값은 여전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