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다` 유해진 "만재도 바다가 훨씬 여유로워" (사진=(주)영화인)
배우 유해진이 만재도의 바다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그놈이다` 제작보고회에서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유해진에게 "`삼시세끼`의 만재도 바다와 영화 `그놈이다`의 바다가 어떻게 다르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졌다.
이에 유해진은 "바다는 다 바다다. 다를게 뭐가 있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그는 "아무리 경치 좋은 곳도 일 때문에 가면 좋아보이지 않는 것 같다"라며 "영화 속 바다보다는 삼시세끼를 해결하러 가는 바다가 좀 더 여유롭게 볼 수 있는 바다인 것 같다"라며 재치 있는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화 `그놈이다`에서 유해진은 범인으로 지목당한 남자 `민약국` 역할을 맡았다. 선한 모습과 수상한 모습을 오가며 관객들을 혼란에 빠트려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 `그놈이다`는 여동생을 잃은 남자가 범인을 쫓는 고군분투기를 그렸다. 10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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