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물광 피부가 유행하더니 이제는 도자기처럼 매끈한 피부연출이 트렌드다. 광 없이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파우더 팩트. 팩트는 파운데이션으로 인한 끈적임을 잡아주고 유분기를 없애주기 때문에 뽀송뽀송한 피부 연출을 하기에는 그만이다. 그래서 이번 깐깐한 뷰티 점령기에서는 팩트계에서 이름난 제품들을 사용해봤다.
#기자는 이렇다
최지영 기자: 예전에는 팩트로 피부를 완전히 커버하는 것을 즐겼었다. 하지만 피부가 너무 건조해서 이제는 가루파우더로 유분기만 잡는다. 눈이나 코 등은 팩트로 가볍게 눌러주는 정도다.
이송이 기자: 기자는 건성피부의 소유자다. 때문에 팩트는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팩트를 브러시로 유분기만 살짝 잡아주는 것으로 사용하거나, 눈 등 번질 수 있는 곳에 꾹꾹 눌러주는 용도로 사용한다.
▲ 베네피트, 헬로 플로리스 팩트
1)깐깐 선정 이유
-파우더 하나로 파운데이션까지 대체할 수 있어?
2)깐깐 가격 분석
-1g 당 785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퍼프, 브러시 모두 들어있어서 취향대로 사용하기 딱!"
-밀착력: 브러시보다는 퍼프를 사용했을 때가 잘 밀착된다.
-들뜸: 브러시를 사용했을 때 약간의 들뜸이 생긴다.
-커버력: 퍼프를 사용하면 잡티를 가릴 정도의 커버력이 있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무엇보다 두 가지 도구가 모두 내장돼 있어서 무척 마음에 들었다. 특히 기자는 브러시로 쓱쓱 유분기만 잡는 걸 좋아해서 더욱이나 좋았다. 일단 브러시를 사용하면 자연스럽게 화사한 피부톤이 연출된다. 얼굴에 바를 때 가루날림은 없어서 좋지만 케이스에는 다소 가루가 날리는 편이다. 코 부분은 약간의 들뜸이 생겼다.
좀 더 높은 커버력과 밀착력을 원할 때는 퍼프를 사용하면 된다. 브러시로 얼굴 바깥라인을 잡아주고 퍼프로 눈가나 코 등 부분적으로 커버하면 딱 이다. 스펀지에 미스트를 뿌려서 사용하면 파운데이션처럼 사용가능하다고 되어있어서 사용해봤다. 파운데이션만큼은 아니지만 적당한 커버력을 가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완벽할 순 없지
브러시를 사용할 때 케이스가 지저분해 지는 것 외에는 딱히 아쉬운 점은 없었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커버가 굉장히 잘되네~"
-밀착력: 퍼프를 사용하면 밀착이 잘 된다.
-들뜸: 꾹꾹 눌러주지 않으면, (건성피부라면) 들뜸이 약간 있다.
-커버력: 커버력은 좋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여배우 팩트라고 불리는 제품. 팩트가 수분입자로 돼 있어서 그런지 밀착력이 좋았다. 퍼프로 눌러주면 밀착이 잘 될 뿐만 아니라 커버력도 굉장히 좋았다. 브러시로 바르면 유분기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 커버도 됐다. 기자는 건성피부를 지녀서 퍼프보다는 브러시로 많이 사용하고 눈과 티존 부위만 퍼프로 눌러줬더니 들뜸도 방지할 수 있었다. 퍼프와 브러시가 모두 내장돼 있어 편리했다.
♡ 완벽할 순 없지
약간의 가루날림이 있다.
▲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루미너스 실크 컴팩트
1)깐깐 선정 이유
-실크처럼 가볍고 놀랍도록 빠른 밀착력?!
2)깐깐 가격 분석
-1g 당 866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완벽한 도자기 피부 연출에 딱"
-밀착력: 바르는 순간 피부에 스르륵 밀착된다.
-들뜸: 전혀 없다.
-커버력: 미세한 잡티와 모공정도는 커버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실크 같다’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제품이다. 상당히 부드럽고 가볍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밀착력이다. 피부에 바르는 순간 바로 흡수된다. 들뜸 현상도 전혀 없다. 마치 내 피부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밀착돼서 놀랄 정도였다. 유분기를 싹 잡아주기 때문에 도자기 피부 연출하기에는 제격이다. 퍼프는 베이지와 블랙 양면으로 되어있다. 베이지면은 브러시를 사용한 것 같이 가벼운 느낌을 원할 때 사용하면 된다. 기자는 이 면이 더 마음에 들었다. 모공이나 잡티가 있는 부분은 블랙 면을 사용하면 좀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 완벽할 순 없지
흡수력이 좋아서인지 커버력은 다소 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단언컨데, 이 팩트는 실크다"
-밀착력: 밀착이란 말보단 스며든다는 말이 더 어울릴듯.
-들뜸: 내 피부와 물아일체.
-커버력: 적당한 커버력.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바르는 순간 `실크다`라는 말이 자연스레 나온다. 어찌나 부드럽고 가벼운지 놀라웠다. 스며든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것같이 피부에 밀착된다. 들뜸현상도 전혀 없이 내 피부와 물아일체가 된 느낌이다. 또한 이 제품은 퍼프가 양면으로 사용 가능한데, 일반 퍼프면은 보통 팩트처럼 발렸고 블랙면은 커버가 좀 더 좋았다. 블랙면은 퍼프가 벨벳느낌이였는데, 모공이나 잡티 쪽에 커버가 잘됐다. 가루날림도 거의 없다.
♡ 완벽할 순 없지
잡티가 심한 피부라면 완벽한 커버는 힘들 수도 있다.
▲ 슈에무라, 더 라이트벌브 올레오 팩트
1)깐깐 선정 이유
-얇고 가볍지만 커버력은 up?!
2)깐깐 가격 분석
-1g 당 590원
3) 깐깐 기자 체험
★ GOOD &BAD 최지영 기자☞ "촉촉하고 싹~ 발리고 진짜 파운데이션 아니야?"
-밀착력: 잘 밀착된다.
-들뜸: 들뜸 현상 거의 없다.
-커버력: 블랙헤드, 모공까지 어느 정도 잘 커버된다.
♥ 너 마음에 쏙 든다
이 제품은 제형이 신기했다. 파우더 팩트지만 파운데이션처럼 약간 묽은 크림타입 제형을 하고 있다. 때문인지 얼굴에 바르면 들뜸 없이 잘 밀착된다. 팩트 타입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무엇보다 촉촉한 느껴져서 건조한 피부의 기자에게는 더욱 좋았다. 퍼프가 돔 형태로 한쪽표면이 둥글게 되어 있는데 훨씬 바르기에는 편했다. 커버력도 좋은 편이다. 블랙헤드나 잡티도 어느 정도 커버가 된다. 커버력도 좋은데 두껍게 발리는 느낌 없이 가볍게 발리는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 완벽할 순 없지
재형이 크림타임이라서 뽀송뽀송하게 연출되지는 않는다. 도자기피부 연출을 원하는 이들은 이 위에 가루파우더를 한 번 더 해주면 좋을 듯하다.
★ GOOD &BAD 이송이 기자☞ "파운데이션 따로 없어도 되겠어!"
-밀착력: `착`하며 피부에 밀착된다.
-들뜸: 들뜸현상은 거의 없다.
-커버력: 커버력은 굿.
♥ 너 마음에 쏙 든다
고체형 파운데이션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이 제품은 약간 파우더치고는 묽은 제형이였다. 때문에 발릴때도 상당히 부드럽게 잘 발리고 피부에 밀착도 잘 됐다. 또한 커버력도 굉장히 높았다. 기자처럼 건성인 피부는 파우더를 바르면 피부가 건조해져서 나중에 하얗게 가루가 남는 현상이 일어나곤 하는데, 이 제품을 바르면 전혀 그런 것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 완벽할 순 없지
지성이라면 약간은 번들거린다고 느낄 수 있으니, 가루파우더와 함께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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