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첫날 백화점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첫날인 1일 주요 백화점들의 매출은 작년 대비 최대 20% 늘었습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 1일 매출이 당초 잡았던 첫날 목표를 20% 정도 웃돌았습니다.
지난해 같은 날(10월 1일)보다 7.8%, 같은 10월 첫째주 목요일(10월 2일)보다 28.2%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날 신세계백화점의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9.8% 늘었습니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10월 2일과 비교해 3.8%, 같은 달 1일보다는 1.1%씩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된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전국 2만6,000여개 점포가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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