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신서유기’ 이수근이 3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안타까운 심경을 털어놨다.
2일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20회에서는 프로그램을 마치며 자신의 바람을 털어놓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소원’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못하고 망설였다. 힘들게 입을 뗀 그는 “다들 내 이야기를 듣고 울지 말길 바란다”며 “딱 3년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11월 인터넷 불법 도박 혐의를 받고 기소된 이수근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당연히 모든 활동을 중단한 이수근은 2년 동안 대중 앞에 나서지 못하고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이 같은 사연을 잘 알고 있는 멤버들은 숙연한 모습으로 이수근을 위로했다.
반면 제작진은 ‘나 신인데 그건 나도 못한다. 무리다’라는 그림을 화면에 삽입해 무거워진 분위기를 되살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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