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깜짝 결혼 발표 "지금 인연, 운명같아" (사진=한그루 인스타그램)
배우 한그루가 공개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한그루는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침부터 울리는 전화벨소리에 일어났는데, 결혼기사가 올라와있었다. 당황스러웠지만 직접 전하는게 맞겠다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운을 뗀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1년 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온 남자친구와 결혼한다"라며 결혼 계획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한그루는 공개 연인에 대해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아직 어린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서 좋은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운명이라 생각되어 결혼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결혼 이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라며 "예쁘게 잘 살테니 응원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한그루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후 1년 간의 열애 끝에 올해 11월 초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1년 앨범 `Groo One`으로 데뷔한 한그루는 최근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해 청순한 외모와 악바리 근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