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팰리스 1억 주인 나타났다…"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타워팰리스 1억 주인 나타났다…"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쓰레기장에서 발견된 1억 원어치 수표 다발의 주인이 나타났다. 경찰이 수사에 나선 지 이틀만이다.

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쯤 A(31)씨가 경찰서에 찾아와 해당 수표의 주인이라고 신고했다.

타워팰리스에 사는 주민인 A씨는 수표의 주인이 자신의 아버지라고 진술했다. A씨는 아버지가 지방에 있기 때문에 대신 와서 신고하는 것이라면서 1억원은 가족에게서 받은 이사 비용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본인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모 할머니는 지난 2일 밤 서울 도곡동 쓰레기장에서 수표 다발 봉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