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부탁해` 김태원 딸 서현, 자작곡 공개 "아빠 닮은 음악성" (사진=SBS `아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김태원의 딸 서현이 자신만의 사연을 담은 깜짝 자작곡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SBS `아빠를 부탁해` 29회에서는 김태원의 집을 방문한 이경규-예림 부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원은 딸 서현을 싱어송라이터라고 소개했다. 서현은 "악보를 못 읽어서 휴대폰으로 녹음한 뒤 음악을 만든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서현은 자신의 방에서 중학교 3학년 당시 작곡한 노래 `마더`를 공개했다. 자작곡 `마더`는 아빠는 생계를 책임지느라, 엄마는 동생을 챙기느라 가족이 아무도 못 온 혼자만의 졸업식을 보내고 만든 노래. 당시 서현이 느꼈던 외로운 마음이 담겨져 있어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서현의 노래가 끝난 뒤 김태원은 "엄마, 아빠가 미안했었다"라며 사과했고 서현은 "이해한다"라고 털어놔 속 깊은 맏딸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아빠를 부탁해`에는 김태원-서현, 이경규-예림 부녀 외에도 조재현-혜정, 이덕화-지현, 박준철-세리 부녀가 출연해 좌충우돌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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