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한위, 김혜리 (사진 = SBS 캡처) |
`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한위가 김혜리의 거짓말을 알게돼 분노했다.
5일 방송된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이근영 극본, 고흥식 연출)에서는 박봉주(이한위 분)가 추경숙(김혜리 분)의 진짜 나이를 알게되며
이날 박봉주는 추경숙의 주민등록증을 발견하고는 추경숙에게 "너 쉰 세 살이냐고 묻잖아"라고 버럭했다.
이에 추경숙은 더이상 부정하지 못하고 "미안해요. 잘 못했어요"라며 수긍했다. "어떻게 된 거냐면..."이라고 변명을 이어가려던 추경숙에게 박봉주는 "너 그때 나한테 증명서는 어떻게 된거야. 그럼 그거까지 위조를 한거야? 야 이 사기꾼 계집애야"라고 분노했다.
이에 추경숙은 무릎을 꿇고 "오빠 미안해요. 나 일부러 속이려고 한 게 아니라 어떻게 하다보니까"라고 싹싹 빌었다. 하지만 박봉주는 "일부로 속인게 아니면 이게 어떻게 된건데. 나한테 떼준 서류는 왜 마흔 여섯으로 되 있는 건데. 완전 사기꾼이네. 이런 줄도 모르고"라고 길길이 날뛰었다.
추경숙은 "정말 미안해요. 말하려고 했어요. 나 오빠 정말 사랑해요"라고 빌었지만 박봉주는 "시끄러 이 사기꾼아. 오빠는 무슨"이라고 외면하며 집을 나갔다.
한편,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