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 공사비만 2500억…내부 살펴보니 `대박` "넥센 부럽네"
넥센 히어로즈가 목동을 떠나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으로 홈을 옮긴다.
넥센은 5일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장석 넥센 히어로즈 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고척스카이돔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알렸다.
넥센은 2008년 한국 프로야구 제8구단으로 창단한 이후 1만석 규모의 목동야구장을 홈으로 사용했다.
고척스카이돔은 2만석 규모의 고척 스카이돔은 동대문야구장 철거에 따른 대책으로 만들어졌다.
고척스카이돔 공사비는 당초 409억을 예상했으나 2442억원이나 드는 등 비용이 6배나 늘어났다. 서울시는 목동야구장과 마찬가지로 1일 대관방식으로 넥센이 사용하되 돔야구장 우선사용과 돔구장 매점, 광고시설물 등 수익시설 일부에 대한 사용권을 보장했다.
또 고척스카이돔 구장에서 프로야구 경기를 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경기장 시설개선, 교통 및 소음 등 환경문제 해결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서울시설공단이 참여하는 `돔구장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구단이 돔구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구단도 협의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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