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이재은, 역대 최저득표 '5표'..."서운하다"

입력 2015-10-0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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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재은, 역대 최저득표 `5표`..."서운하다"

아역 스타 출신의 배우 이재은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역대 최저 득표를 기록하며 1라운드에서 탈락하자 서운함을 표했다.

4일 방송된 ‘복면가왕’ 1라운드 마지막 무대는 ‘메뚜기도 한 철’과 ‘무적의 우리친구 태권브이’의 대결로 펼쳐졌다. 두 사람은 가수 김동률과 김소은의 듀엣곡 ‘기적’을 열창했다.

작곡가 김형석이 "정말 어려운 조합이었던 것 같다"며 "‘메뚜기’는 착한 목소리다. 천국을 생각나게 하는 목소리"라고 후하게 평가했으나 평가단은 냉정했다. 태권브이는 94표를 얻어 2라운드에 진출했다.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 이재은은 "어린 시절부터 30년간 연기를 하다 보니 쉬고 싶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노래라는 것에 대한 갈증이 남아 있어 출연하게 됐다"며 연예인 판정단 중 자신에게 표를 준 김형석을 향해 "오빠가 제일 좋아~"라고 애교를 발사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재은이 `메뚜기도 한철`로 밝혀진 가운데, 네티즌들은 놀라운 가창력으로 이재은을 압도한 태권브이를 가수 황치열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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