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 20대에 첫 남편과 사별 후 재혼...‘46년 만에 밝힌 개인사’

입력 2015-10-06 00:02  


▲전원주, 20대에 첫 남편과 사별 후 재혼...‘46년 만에 밝힌 개인사’(사진=EBS)

배우 전원주가 재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다.

6일 방송되는 EBS 1TV ‘리얼극장-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에는 전원주와 그의 아들 고재규가 출연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전원주는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뒤,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여자의 재혼에 편견이 심했던 시절 아들 고재규는 학창 시절 내내 감당하기 힘든 고통 속에 살았다.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 살았던 것.

또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50년 가까이 마음의 문을 닫았던 모자의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리얼극장’은 6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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