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의 꿈을 안고 가요계를 떠나 화제가 됐던 가수 이소은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로스쿨 성적이 눈길을 끈다.
이소은은 지난 8월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 출연해 로스쿨에 입학하며 뉴욕 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외로움을 털어놨다.
이소은은 "뉴욕은 자기가 적극적으로 요구하지 않으면 아무도 신경 안 써주는 곳이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 됐다"며 "굉장히 서럽고 외롭더라. `왜 내가 사서 고생을 하지`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소은은 이어 "공부도 너무 힘들고 적응도 너무 힘들었다. 늘 뭔가 결정되지 않은 미래가 불안했다"며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며 뉴욕의 다른 면들도 보이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라. 열심히 노력했다고 생각했다 후회 안한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 `이소은이 로스쿨 입학 후 첫 시험은 꼴등이었지만 3년 뒤 졸업 성적은 전과목 A였다`는 자막으로 그녀의 삶을 되짚었다.
한편 이소은은 지난달 27일과 이달 4일 두번에 걸쳐 손미나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손미나의 싹수다방`에 출연해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ICC(International Chamber of Commerce, 국제상업회의소) 뉴욕지부의 부디렉터로 일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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