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스팀청소기로 바닥부터 창틀까지 '만능'

입력 2015-10-05 16:15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집안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사실은 집안일을 한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아는 사실입니다. 티도 안날뿐만 아니라, 하나를 끝내면 또 하나의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청소를 할 때는 청소기를 밀고 걸레질을 하는 것으로 끝을 냅니다. 가스레인지를 닦는다던지, 창틀의 먼지를 닦아내는 일은 ‘대청소’로 분류하고 대청소의 날을 잡고 합니다. 그만큼 힘든일이기 때문이죠.

매일 청소를 해도 바닥은 왜이리 더러워지는 건지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다보면 무릎도 팔도 허리도 모두 아파집니다. 이러한 주부들의 고충을 덜어주는 제품이 바로 스팀청소기죠. 뜨거운 열이 팍팍 나와 찌든때를 내 어깨 힘과 팔 힘을 들이지 않고도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이죠. 하지만 보통 스팀청소기는 바닥만을 닦을 수 있습니다. 가스렌지, 창틀과 같은 정말 ‘찌든때’가 찌들어 있는 곳을 공략하기엔 무리가 있죠.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전부 다 해결해주는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독일에서 유명한 카처의 스팀청소기인데요. 카처의 스팀청소기를 파해쳐봤습니다. 기자의 집이 너무 더럽다고 욕하진 말아주세요. 굉장히 놀랄 비포&애프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Zoom in ① Design: 카처의 스팀청소기 속에는 상당히 많은 제품들이 들어있습니다. 하나씩 살펴보면 우선 귀엽고 깜찍한 크기의 본체를 비롯해 걸레들과 노즐, 호수, 연결봉, 액세서리 파우치까지 있습니다.

더욱 자세히 살펴보면 노즐에는 스팀분사 노즐, 집중분사 노줄, 파워분사 노즐, 핸드 노즐, 바닥노즐이 있으며, 원형솔과 스팀분스 노즐에 연결되는 호스, 연결봉 두 개, 면걸레와 페브릭걸레, 극세사 걸레가 있습니다. 도대체 스팀청소기에 이렇게나 많은 노즐들이 있는지 전부 필요한 것들일까? 의심이 갔지만, 사용해보니 전부 필요한 것들이더군요.

Zoom in ② Detail: 카처 스팀청소기의 본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안전마개 밑으로 200ML의 물이 들어가는 통이 있고 그 위로 안전마개가 있습니다. 그 밑으로는 스팀분사하는 버튼이 있으며, 어린이 안전 잠금 장치가 돼있네요. 물을 넣고 잔기를 꽂은 후 기다리면 가열등에 초록색 버튼이 들어오게 됩니다. 그 후에 스팀분사 버튼을 누르고, 사용하면 됩니다.

디테일한 사용기에 들어가기 전, 기자는 카처의 안전성에 다시한번 놀랬음을 강조하고 싶네요. 우선 가열된 상태에서는 물을 더 넣을 수가 없게 장치가 돼있습니다. 단, 물이 없을때만 열리죠. 어린이 장금장치가 락이 돼있으면 푸시 버튼이 아예 눌리지도 않아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디테일한 사용기에 들어가겠습니다. 기사를 쓰려고 사진을 보니 다시한번 평소에 청소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 가스렌지를 청소해 봤습니다. 기자의 집 가스렌지는 한 20년이 됬을 정도로 오래된 제품인데요. 오래된 것도 있고 청소를 자주해주지 않아 굉장히 지져분했죠. 더욱이 혼자 살게 된 이후론 가스렌지 청소를 해본적이 없더군요.

그냥 문질러서는 꿈적도 안할 가스렌지기에 파워분사 노즐로 가스렌지의 찌든때를 불려줬습니다. 칙칙 하는 소리와 함께 뜨거운 열기가 가스렌지의 찌든때를 불려줬죠. 그 후 원형솔을 끼워 스팀과 함께 가스렌지를 청소해줬습니다. 계속 들고 청소를 해주는 것이 약간은 무겁게 느껴지긴 했으나, 이 묵은 때를 벗겨낼 수 있는 쾌감을 이기진 못하겠더군요. 한 10분정도 문질러주니 이렇게 깨끗하게 변했습니다. 저 찌든 부분은 아예 스며들어서 벗겨지지 않더군요. 가스렌지를 새로 바꾸게 되면 카처로 매일 청소를 해주리라 마음을 먹었죠.


두 번째로는 창틀 청소를 했습니다. 창틀은 진짜 잘 닦지 않는 부분 중에 한 곳이죠. 청소기로 큰 먼지들만 빨아들일 뿐, 스팀으로는 잘 하지 않는 부분입니다. 이곳도 파워노즐로 한번 때를 불려준 후, 스팀분사 호수를 꽂고 핸드노즐을 끼워 가로로 싹싹 문질러 줬습니다. 정말 깨끗해지더군요. 쾌쾌묵은 체증이 ‘싸악’ 내려가는 느낌이었습니다. 핸드노즐에는 걸레를 끼울 수 있는데, 핸드노즐을 이용해 청소한 곳을 마지막에 걸레를 끼워 한번 싹 더 닦아주면 물기까지 없어져 뽀송뽀송 해집니다.


마지막으로 긴 연결봉을 끼우고, 바닥 노즐에 극세사 걸레를 끼워 닦아보았습니다. 바닥이 어찌나 맨들맨들해지는지 청소는 힘들었지만, 굉장히 뿌듯해집니다. 물이 들어가는 용량이 200ML이다 보니 거실을 닦는 것은 약간은 부족한 면이 있긴 했으나, 구석구석을 청소하기엔 정말 딱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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