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프랑스 등 해외 20여개국 판권 판매

입력 2015-10-05 18:04  



▲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포스터

지난 9월 24일 개봉한 홍상수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가 해외 20여개국에 판권을 판매했다.

해외 배급사 (주)화인컷에 따르면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현재까지 프랑스(Les Acacias), 브라질(Zeta Filmes), 스페인(La Aventura Audiovisual), 오스트리아(Stadtkino-Filmverleih), 포르투갈(Leopardo Filmes), 스웨덴(Folkets Bio) 등에 판매됐다.

이중 프랑스 및 프랑스어권 지역의 판권을 구매한 Les Acacias사는 `옥희의 영화`, `하하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자유의 언덕`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들을 꾸준히 배급해 왔다. 브라질 판권을 구매한 Zeta Filmes는 브라질 내에서 배급과 영화제를 동시에 운영하며 작품성이 높은 해외 예술 영화를 브라질에 선보여온 배급사로 알려졌다.

포르투갈의 Leopardo Filmes사는 홍상수 감독의 `다른나라에서`, 라스 폰 트리예 감독의 `멜랑꼴리아`, 안드레이 줄랍스키의 `코스모스` 등을 배급해 온 회사이며, 오스트리아 판권을 구매한 배급사 Stadtkino-Filmverleih사는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예술영화 배급사로 이번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판권을 구매하면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를 오스트리아 극장에서 일반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이라고 전해오기도 했다. 더불어 스웨덴 Folkets Bio는 다수 회사와의 경쟁 끝에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판권을 획득했다.

한편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개봉 6일차에 3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4일만인 개봉 10일차에 4만7,000여 관객을 돌파하는 등 홍상수 감독의 전작 그리고 개봉관 100개 이하의 한국동립영화 중에서도 단연 유례없는 빠른 흥행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대상(황금표범상)과 남우주연상(정재영)수상에 이어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제53회 뉴욕영화제, 제23회 함부르크영화제, 제17회 리우데자네이루국제영화제, 제59회 BFI 런던영화제, 제10회 파리한국영화제 , 제28회 도쿄국제영화제 등에 연이어 초청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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