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다니엘 "내게 악연은 아버지였다" '깜짝 고백'

입력 2015-10-0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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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다니엘 "내게 악연은 아버지였다" `깜짝 고백`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화면 캡처)

`비정상회담`의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이 가정사에 대해 털어놨다.

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인간관계에 존재하는 악연`을 주제로 놓고 각국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살면서 겪은 악연에 대한 질문에 다니엘은 아버지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버지는 원래 이스라엘 군인이셨는데 전쟁 때문에 이스라엘로 돌아갔다"라며 어머니가 혼자 나를 낳으신 뒤 미혼모로 사셨고, 나는 평생 아버지를 못 보고 자랐다"라고 고백했다.

또 다니엘은 "한 때는 아버지를 악연이라고 생각하며 분노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날 SNS 화상채팅을 통해 본 아버지의 반가워하는 모습에 악감정이 한번에 풀렸다"라며 "이제는 이스라엘에 가서 아버지를 만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비정상회담’은 각국의 청년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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