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 고원희 디자인 가로채고 "쓰레기" 막말 작렬

입력 2015-10-06 10:34  

▲`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 고원희 (사진 = KBS 캡처)


`별이 되어 빛나리` 서윤아가 고원희 앞에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했다.

6일 오전 방영된 KBS 2TV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 27회에서는 조봉희(고원희)가 만든 옷을 자신이 만든 옷이라 거짓말하는 서모란(서윤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모란은 자신의 옷을 봉희가 망쳤다고 오해하고 옷감 염색부터 망가진 부분까지 똑같이 만들어 오지 않으면 의상 값에 해당하는 큰 돈을 물게 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봉희는 최선을 다해 의상을 복구하는데 성공했지만 엉뚱하게 자신이 연습 삼아 만들었던 옷을 가져다주는 실수를 저질렀다.

이 같은 사실을 안 모란은 봉희 때문에 모든 것을 망쳐버렸다면서 분노했다.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모란이 `쓰레기`라고 표현했던 봉희의 옷을 인기 여배우 은희가 공식석상에 입고 등장해 `베스트 드레서`가 되면서 봉희의 옷이 화제로 떠올랐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모란이 그 옷을 디자인했다고 알고 있고, 그 옷의 주인공이 봉희라는 진실은 모란만이 알고 있었다.

뒤늦게 진짜 모란의 옷을 들고 찾아온 봉희. 봉희는 원상복구 한 의상을 모란에게 전하며 "내 옷은 어디있냐"고 찾았다. 그러자 모란은 "그 쓰레기? 버렸다. 돈 주고 팔았다고 생각해라. 그리고 어디 가서 그 옷을 네가 만들었다는 말은 하지 마라. 만약 말하면 옷값 만원을 갚게 하겠다"며 되려 봉희를 협박하는 뻔뻔한 모습을 보였고, 아무것도 모르는 봉희는 돈을 갚지 않아도 된다는 모란의 말에 연신 고맙다며 90도로 인사를 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한 이날에는 서로의 정체를 안 윤종현(이하율)과 홍성국(차도진)이 서로를 견제하며 묘한 긴장감을 형성하기도 했다. 특히 종현은 자신이 봉희를 그토록 좋아하고 그리워한다는 것을 보고도 봉희가 입양 가지 않았다는 사실을 비밀에 부친 성국에게 화가 난 상황. 이에 종현은 어릴 때 그랬던 것처럼 봉희에게 자신이 종현이라는 사실을 비밀로 하라고 말했고, 이후 이들 세 사람은 한 집에서 생활하게 됐다.

특히 서로 눈만 마주치면 티격태격하는 종현과 성국의 모습이 긴장감 넘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종현만이 봉희의 존재를 알고, 여전히 종현의 정체를 모르는 봉희가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 앞으로의 방송에 기대가 모아진다.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 들어온 조봉희(고원희)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특히 드라마는 1960년대 해방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재현한 디테일한 소품과 세트,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매주 월~금 오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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