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이한위에 "쭈구렁 방탱이, 얼굴은 10살 더 많아 보여"

입력 2015-10-06 11:09   수정 2015-10-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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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이한위 (사진 = SBS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이한위에게 이끌려 경찰서를 찾게 됐다.

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박봉주(이한위 분)와 추경숙(김혜리 분)이 경찰서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봉주는 "얘 빵에 좀 쳐 넣어달라. 나이 속이고 결혼한 사기꾼이다"라며 추경숙을 밀었다.

이에 "무섭다"며 그에게 매달리던 추경숙은 다급한 마음에 박봉주의 팔을 물었고, 박봉주의 분노는 더욱 치솟았다.

박봉주는 추경숙에게 경찰서 안 집기를 던지며 싸움을 벌였고, 추경숙은 "내가 너한테 얼마나 잘해줬는데 나한테 이러냐"라며 울먹였다.

하지만 박봉주의 험한 말이 계속되자 추경숙은 "좋다고 쫓아다닐 때는 언제고? 얼굴은 네가 10살은 더 많아 보인다. 쭈구렁 방탱이 같은 게. 나같이 예쁜 여자가 살아주면 고맙다고 할 것이지"라고 본심을 드러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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