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多뉴스] 8년간 뒷바라지 '기러기 아빠'..."이것들이 송금을 끊어야 돌아오지"

입력 2015-10-06 11:35   수정 2015-10-06 11:4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사진 출처 - Flicker


미국으로 유학 간 딸과 아내를 한국에서 8년간 뒷바라지했던 `기러기 아빠`가 이혼청구 소송에서 승리했다.

A 씨의 사정을 본 네티즌은 "와 진짜 한국남자 착하다 이게 말이되냐?", "위자료 소송 걸어서 그동안 김치녀한테 뜯긴 돈도 모두 되돌려받으시길", "이것들이 송금을 끊어야 돌아오지"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사진 출처 - <a href=http://sise.wownet.co.kr/search/main/main.asp?mseq=419&searchStr=035420 target=_blank>NAVER</a> 캡처


부산에 사는 50대 남성인 A 씨는 2006년 딸의 교육을 위해 아내를 미국으로 보냈다. 2009년 아내에게 힘들고 우울하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기도 하고, 2010년에는 국내로 돌아올 것을 권유하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다. A 씨는 지난 8년간 단 두 번 미국에 가서 딸과 아내를 만났다.

A 씨의 아내는 2012년 8천만 원을 받는 조건으로 이혼요구에 동의했고 A씨는 5천만 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아내는 여러 조건을 내세우며 귀국할 것이라는 의사는 보였지만, 결국 2006년 미국으로 간 이후부터 한 번도 국내로 돌아오지 않았다.

부산가정법원 김옥곤 판사는 "정서적 유대감이 상실돼 혼인관계는 파탄에 이르렀다. 남편은 배려 않고 장기간 귀국하지 않은 아내에게도 상단한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