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9월30일(수)일부터 10월5일(월)까지 UAE 아부다비 및 루와이스 현지에서 한국의료 진료행사 및 홍보회(Korean Visiting Physicians Campaign)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UAE 국영기업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와 진흥원의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ADNOC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관계기관에서는 정형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등 다양한 의료진을 구성, ADNOC 산하 루와이스 및 아부다비 병원에서 현지 의사와 국내 의료진의 일대일 협진 방식으로 진료했다.
국내 참여 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대전선병원, 나누리병원, 강남차병원, 미즈메디병원, 보바스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우리들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등 12개 병원이다.
이에 대해 진흥원 관계자는 "현지 ADNOC직원 및 지역 주민들 약 500여명의 진료를 통해 UAE에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2015 UAE 한국의료홍보회`도 10월 4일 아부다비 에티하드 호텔에서 열렸다.
ADNOC의 쿠바이시 부총재 및 아부다비경찰청 인사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현지 관계자들은 한국의료에 대한 관심을 보임은 물론 10개 의료기관이 운영한 홍보전시관에서는 적극적인 상담도 진행됐다.
구와야 알 네야디 ADNOC 의료서비스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체감할 수 있었고, 직접 루와이스와 아부다비로 와준 한국의료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통해 한국이 UAE와 최상의 보건의료협력 파트너가 되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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