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노현희, 이혼루머 사실아냐…'하늘을 보지 못한 죄'

입력 2015-10-06 21:35  


(사진 = 방송화면)

`1대 100` 노현희가 성형 1세대 임을 밝혀 웃음을 자아낸 가운데 과거 이혼과정을 언급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노현희는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남편(신동진아나운서)에게 사랑 받고 싶지 않은 여자가 어디 있겠나. 한 번이라도 나를 바라봐 주길 바랐다"며 이혼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아이를 갖지 못해 이혼을 했다는 루머와 관련해 노현희는 "매년 그 문제로 병원을 찾았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면서 "풍진주사를 맞아야 건강한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해서 주사도 맞으면서 기다렸다. 하지만 하늘을 봐야 별을 따는데 하늘을 보지 못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결별 원인에 대해 "결별은 처음부터 준비된 과정 같다. 어느 날 문득 불화가 생긴 건 아니었다"며 "좀 더 빨리 결정해야 했는데 너무 망설였다. 아나운서와 탤런트가 결혼한 첫 케이스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저버리기 힘들었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날 노현희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내가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거나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나랏돈을 써서 얼굴을 한 것도 아닌데 스스로 죄인처럼 생각했다. 어느새 좌절의 아이콘이 되어 버렸더라. 오히려 아픈 사람이 밝고 건강한 노래를 씩씩하게 부르면 많은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6일 방송된 KBS2 `1대 100`에서는 노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최후의 1인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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