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올해 성장률 전망치 3.1→2.7%로 또 하향

입력 2015-10-07 09:42   수정 2015-10-07 11:2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다시 내려잡았다.

6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 경제성장률 전망을 지난 5월 제시했던 3.1%에서 5개월 만에 0.4%p 낮춘 2.7%로 수정한 것.



결론적으로 IMF는 1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전망치를 모두 1.3%p 하향조정한 셈이 됐다.

이번 전망치는 정부 기대치(3.1%)보다는 0.4%p, 한국은행 전망치(2.8%)와 비교해선 0.1%p 낮은 것이다.

한편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7월에 제시한 3.3%에서 3.1%로 0.2%p 하향조정했다.

한국 성장률 전망치 하향폭의 절반 수준으로, 세계 경기보다 한국 경기의 둔화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다.

IMF는 미국에 대해선 낮은 유가, 재정적 문제 축소, 주택시장 개선 등을 이유로 올 성장률 전망치를 2.5%에서 2.6%로 0.1%p 올렸다.

독일(1.6→1.5%), 프랑스(1.2% 동일), 이탈리아(0.7→0.8%) 등 유로존 주요 국가의 성장률 전망치는 대체로 큰 변화가 없다.


영국은 2.4%에서 2.5%로 0.1%p 상향조정된 반면 일본은 0.8%에서 0.6%로 떨어졌다.

주요 신흥개도국은 중국의 경기침체와 원유 및 원자재 수출국의 성장 약화 등을 이유로 하향조정됐다.

중국은 지난 7월 전망치(6.8%)와 동일했으나 러시아(-3.4→-3.8%), 브라질(-1.5%→-3.0%), 인도(7.5%→7.3%)는 내려갔다.

한국의 내년 성장률도 지난 5월 예상한 3.5%에서 3.2%로 0.3%p 낮추어 전망했다.

IMF는 세계 경제의 위험요인으로 자산가격의 급변동성과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를 꼽았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