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가을입니다. 가을이 오면 왠지 모르게 변신을 하고 싶어지죠. 머리를 바꾸거나, 옷을 사는 등 어딘가에 변화를 줍니다. 하지만 큰 변신을 하기엔 비용 면에서 부담스럽긴 하죠. 이럴 때 최소의 가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아이템이 있습니다. 바로 립스틱이죠. 계절이 바뀔 때마다 브랜드에서는 시즌에 맞는 립스틱을 출시하는데요. 이번 신제품 돋보기에서는 랑콤의 립스틱 신제품 중 바이올렛 피버를 사용해봤습니다.
Zoom in ① Design: 랑콤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바이올렛 피버입니다.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광택 있는 블랙입니다. 자석이 내장돼 있어, 뚜껑이 열릴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되네요.
Zoom in ② Detail: 첫 느낌은 ‘보라색?’입니다. ‘이것을 내가 소화할 수 있을까?’ 란 걱정이 먼저 들더군요. 우선 랑콤의 이번 뮤즈 한지민이 바른 영상을 보니 정말 한지민과 하나가 되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한지민이라 어울리겠지’라는 생각을 사용하기 전까진 떨쳐버릴 수가 없었죠.
직접 발라봤습니다. 역시 랑콤답게 촉촉하고 발색력이 진합니다. 손발색으로 봤을 때도 보라색이네요. 하지만 입술에 발랐을 때는 내 본연의 입술 컬러와 믹스가 돼 굉장히 예쁜 색으로 구현이 됩니다. 약간 핑크빛이 돌면서 살짝 광택이 나네요. ‘한지민만 어울리는 컬러는 아니었어!’라며 뿌듯해지는 순간이네요.
립스틱은 발색도 좋지만 지속력 또한 중요하죠. 보통 펄감이 살짝 있어서 광택이 나는 립스틱은 별로 지속력이 좋지 않죠. 하지만 랑콤 압솔뤼 루즈 데피니션 바이올렛 피버는 지속력도 나쁘지 않습니다. 뭘 먹지 않는 이상 계속 유지되니,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이번 가을 ‘가을여자’로 변신해줄 아이템으로 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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