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칼부림' 칠성파 부두목, 6년만에 검거…주식 투자 손해에 그만

입력 2015-10-07 10:57  


`강남 칼부림` 칠성파 부두목, 6년만에 검거…주식 투자 손해에 그만
`강남 칼부림 사건`으로 지명수배된 폭력조직 칠성파의 부도목이 6년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YTN은 7일 "강남 칼부림 사건을 주도한 칠성파 부두목 정모(43)씨가 지명수배 6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면서 "정씨는 지인과 함께 카페에 있다가 경찰이 들이닥치자 별다른 저항 없이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정씨는 2009년 11월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다른 폭력조직 범서방파와의 칼부림 대치 사건을 주도한 장본인이다. 범서방파 간부가 정씨 소개로 주식 투자를 했지만 손해를 봐 다툼으로 번져 수백 명이 패싸움 직전까지 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폭력조직 소탕을 위해 정씨의 신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6년째 추적해 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씨에 범죄단체 조직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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