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애플 아이폰6S 시리즈용으로 생산된 AP A9칩의 제조사가 삼성전자와 대만 TSMC로 밝혀져 논란이 됐다. 삼성의 A9칩은 14나노 공정, TSMC는 16나노 공정으로 만들어져 성능의 차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닌 `뽑기`였기 때문이다.
대부분은 삼성전자의 14나노 공정 A9칩이 고성능이라고 판단했다. 이론적으로는 삼성전자의 칩이 더 빠르고 성능도 우수해야 한다. 하지만 새로운 테스트 결과가 나와서 화제다. 삼성전자와 TSMC의 칩이 달린 아이폰6S의 성능을 각각 테스트한 결과 TSMC칩이 앞섰다고 한다.
해당 테스트 결과를 접한 네티즌은 "저번 기사 댓글 보니까 TSMC칩 걸리면 죽는 것처럼 써놨더만 현실은 이거야?", "알바들 댓글로 여론조작 지겹다 지겨워 뭔가 뒤가 캥기니 댓글로 여론조작이나 하지", "삼성이 노력해야겠다", "샘숭 14나노로 16나노한테 처발리는 기적은 실현` 등의 반응을 보인다.
비록 성능 테스트 결과 수치는 1만 6천 점대고, 차이는 수백 점일 정도로 크지 않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 TSMS가 우위를 점했다. 또한, 고부하 발열 테스트에서도 TSMC가 삼성보다 발열 억제가 잘 되는 결과를 보였다. 반면, 배터리 소모량은 삼성이 TSMC보다 더 큰 것으로 측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