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이 12월까지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 참석해 “원가 인하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현재 회계법인이 참여해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적격비용을 재산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이날 "영세가맹점의 개수는 전체 200만개이지만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카드사의 수익의 14%에 불과하다"며 "영세가맹점에 대한 수수료율을 0.5% 이하로 대폭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임 위원장은 "수수료율 인하를 최대한 서두르려고 한다“면서 ”10월까지 수수료율을 발표하고 12월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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