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 군인의 날' 중국 방송인 장위안, 남북 통일 염원

입력 2015-10-08 00:24   수정 2015-10-08 00:43

▲(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재향 군인의 날(매년 10월 8일)`을 맞은 가운데 중국 방송인 장위안(31)이 남북 통일을 염원해 새삼 화제다.



JTBC `비정상회담`은 지난 6월 호국 보훈의 달 특집 편을 방송했다.

"남북한은 통일돼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놓고 G12 각국 대표단이 열띈 토론을 펼쳤다.

독일 대표 다니엘은 "통일되기 전 동서독의 경제격차가 1:4 정도였지만, 20년 동안 3000조원의 통일비용이 소요됐다"며 "동독의 기업들은 자본주의에 적응하지 못해 파산했고 실업률도 치솟았다. 과거 서독인들은 연대세금이라는 명목으로 통일비용도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중국대표 장위안은 "통일이 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독일은 있지 않을 것"이라며 "남북한이 통일되면 동아시아 정세에 안정감을 주는 등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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