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으로 실수요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유지되면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2% 상승했고 전세가격은 0.17%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상승률은 모두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서울은 동대문구와 광진구의 상승폭이 확대됐고, 강남권은 지속적인 전세공급 부족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수도권은 서울 전셋값 상승에 부담을 느낀 세입자들이 인접 경기지역에서 매수에 나서며 0.16%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전세가격은 서울에서 출퇴근이 용이한 경기지역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고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주요 신도시 인근지역은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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