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타결 후 첫 `TPP 전략포럼`을 열고 TPP 협상 타결 의미와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제 발표에 나선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장은 "기존 TPP 참여국의 국내 비준을 거친 2017년이 우리가 현실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상당한 시간이 있는만큼 TPP 최종협정문에 대한 엄밀한 분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은 "단기적으로 TPP 발효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향후 TPP 협정문이 공개되면 철저히 이해득실을 따져서 공청회, 국회 보고 등 절차를 거쳐 정부 입장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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